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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지난 11일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8월 30일~9월 5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환자는 25.3명으로, 전주 대비 약 2배, 지난해 같은 기간(6.6명)과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 연휴(9월 24~27일)를 앞두고 있어, 가족 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독감 유행, 누가 더 위험할까
어린이·청소년 중심 확산
연령별로 보면 7~12세가 1,000명당 75.1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는 49.8명, 13~18세는 31.3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어린이·청소년 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고령층은 입원 위험 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독감 입원환자의 60%를 차지해,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석 연휴, 왜 더 조심해야 할까
세대 간 접촉 증가
명절에는 여러 세대가 한자리에 모이고 장거리 이동과 대면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감염병이 가족 사이에서 빠르게 옮겨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기본 예방수칙 지키기
질병관리청은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휴 전 챙겨야 할 건강수칙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전문가들은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를 우선순위로 꼽습니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는 연휴 전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신체활동으로 평소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위험군은 증상이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올해 독감 유행 속도가 지난해보다 4배가량 빨라지면서, 질병관리청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어린이·청소년은 확진자가 많고, 65세 이상은 입원 위험이 큰 만큼 세대별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러 세대가 모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예방접종과 손씻기 등 기본 수칙을 챙기는 것이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