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콧물과 재채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알레르기 비염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를 보면 가을철 비염 환자가 한 달 사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가을이면 왜 비염 환자가 급증할까한 달 사이 68만→115만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 환자는 8월 약 68만 명에서 9~10월 각 약 115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한 달 사이 약 1.7배 증가한 셈입니다.성인 5명 중 1명은 경험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2024년 기준)에서는 19세 이상 성인의 약 20.9%가 알레르기 비염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인 5명 중 1명꼴입니다.감기와 어떻게 다를까발..
김장철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올해는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배추 한 포기 가격이 2000원 아래로 내려오며 '金배추' 불안이 한풀 꺾였다는 소식입니다.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짚어봤습니다.배추값, 얼마나 내렸나포기당 2000원 아래로최근 도매가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이 20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창 비쌌던 시기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내린 수준입니다.작황이 살아났다올가을 기후가 비교적 안정되면서 주요 산지의 작황이 예년 수준을 회복한 영향이 큽니다.출하량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도 함께 내려온 모습입니다.김장 물가 전체는 어떤가무·고춧가루는 아직 변수배추는 안정세지만 무나 고춧가루 등 다른 김장 재료는 품목별로 가격 편차..
독감 의사환자 수가 한 주 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반면 입원 환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 아직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독감, 꺾였지만 여전히 높다한 주 전보다는 줄었다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한 주간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 수는 23.6명으로, 전주 33명보다 줄었다.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2.4명과 비교하면 약 1.9배 높은 수치다.학령기 아이들이 가장 많이 걸렸다연령별로는 7~12세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1~6세 37.7명, 13~18세 32.2명 순이었다.19~49세는 25.8명, 1세 미만 영아는 21.3명으로 나타났다.입원환자는 늘어나는 추세전주보다 43명 늘어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445명으로, 전주 402명보다 늘었다.지..
해양수산부가 10월 1일 '이달의 수산물'로 미꾸라지와 멸치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둘 다 가을 들어 살이 오르고 영양이 풍부해지는 시기라는 게 선정 이유입니다.어떤 영양이 있고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 함께 뽑힌 어촌여행지까지 정리해봤습니다.10월 수산물로 뽑힌 이유미꾸라지, 가을에 살이 오른다미꾸라지를 뜻하는 한자 '추(鰍)'는 가을 '추(秋)'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을 들어 유독 살이 오르고 맛이 좋아지는 시기라는 뜻입니다.레티놀과 필수지방산이 들어 있어 해양수산부는 피부·눈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멸치, 통째로 먹는 영양 덩어리멸치는 오메가-3 지방산과 칼슘이 풍부합니다. 잔뼈까지 함께 먹는 경우가 많아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
이번 절기 독감 유행주의보가 지난 9월 11일 발령됐습니다. 지난해보다 한 달 넘게 앞당겨진 시점입니다.코로나19 환자와 바이러스 검출률도 함께 늘면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정리했습니다.독감, 왜 이렇게 빨리 유행하나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진 발령지난 절기 유행주의보는 2025년 10월 17일, 그 전해는 12월 20일 발령됐습니다. 이번엔 9월 11일로, 올해 유독 이른 유행을 보이고 있습니다.기준의 2배 넘는 의사환자 수8월 30일~9월 5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는 25.3명으로, 유행 기준(12.9명)의 약 2배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6.6명)과 비교하면 3.8배 수준입니다.입원 환자는 얼마나 늘었나병원급 입원, 전..
10월 1일부터 과자와 음료 가격이 또 올랐습니다. 해태제과가 오예스·홈런볼·포키 등 25개 브랜드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고, 웅진식품도 아침햇살·초록매실 등 주요 음료 가격을 평균 7% 올렸습니다.추석 할인이 끝나면서 라면·만두 가격도 정상가로 돌아가, 장바구니 부담이 한꺼번에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왜 이렇게 줄줄이 오르는지 지금 상황을 정리했습니다.과자값, 10월부터 평균 7.8% 올랐다포키 15.8%, 자유시간 16.7%…품목별로 제각각해태제과는 10월 1일부터 오예스, 홈런볼, 포키, 고향만두 등 25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습니다.품목별로 보면 캔디류가 10.0%로 가장 많이 올랐고, 스낵·초콜릿류 9.8%, 비스킷류 9.4%, 만두류 7.8% 순입니다. 특히 포키는 15..
올가을 독감 예방접종을 앞둔 고령층이라면 폐렴구균 백신도 함께 챙기는 게 좋다.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을 같은 날 접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다.두 백신을 모두 맞은 그룹의 폐렴 관련 위험이 미접종군보다 35% 낮게 나타나면서, 동시 접종의 효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왜 지금 폐렴구균까지 챙겨야 하나국내 사망원인 2위가 폐렴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만큼 고령층에게 치명적이다. 2024년 폐렴 환자는 약 188만명,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59명에 달했다.독감 걸리면 폐렴구균 감염 위험도 커진다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될 경우 폐렴구균이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만큼, 두 백신을 함께 맞는 게 예방 효과를 높이는 길이다.동시 접종,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폐렴 위험 35% 낮..
추석을 앞두고 과일 장바구니 물가가 품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사과는 작년보다 싸졌지만 배는 오히려 큰 폭으로 올랐다.생산량 변화가 가격을 가른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사과는 왜 싸졌나생산량 증가가 가격 하락 이끌어홍로 사과 10개 기준 가격이 2만2816원으로, 작년 같은 시기(3만1036원)보다 26.5% 낮아졌다. 평년 가격보다도 18.6% 저렴한 수준이다.출하량도 늘어날 전망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추석 성수기 출하량도 작년보다 1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배값은 왜 거꾸로 뛰었나이상기후로 생산량 감소신고배는 10개에 4만5389원으로 평년(3만1255원)보다 45.2%나 올랐다. 고온으로 열매가 갈라지거나 햇볕에 데는 피해, 강풍에 따른 낙과 등이 겹..
운동하는 국민이 늘고 있다. 생활체육 참여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요즘 사람들이 어떻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지에 관심이 모인다.추석 연휴처럼 일상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에도 걷기 습관을 지킨 사람이 많았다는 조사까지 더해지며, 꾸준한 운동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생활체육 참여율, 역대 최고 찍었다주 1회 이상 운동 인구 늘어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이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연령대별로 갈리는 참여 방식젊은층은 러닝이나 헬스 등 개인 운동을, 중장년층은 등산이나 걷기 모임을 선호하는 등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운동 방식도 뚜렷하게 갈리는 모습이다.추석 연휴에도 이어진 걷기..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 유행 속도가 예년보다 빨라지자 국가예방접종 일정을 3~6일 앞당겼습니다.75세 이상 어르신은 당장 내일인 10월 6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이미 안내받은 날짜를 적어두셨다면 새 일정으로 바꿔야 혼선이 없습니다.독감 유행, 왜 이렇게 빨라졌나의사환자 지표 전년의 4배 넘어2026년 37주차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가 3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명의 4배를 넘어섰습니다.입원환자 65세 이상이 60% 차지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60%에 달해, 고위험군 보호가 시급하다는 판단이 일정 조정으로 이어졌습니다.연령별 접종 일정 언제부터75세 이상 10월 6일, 70~74세 12일, 65~69세 15일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